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고현청소년문화의집과 하늘빛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안순)는 지역연계사업을 위해 지난 21일 하늘빛 지역아동 센터에서 MOU를 체결했다.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 ‘홍익인간’은 하늘빛지역아동센터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12월까지 월 1회 초등교과에 맞추어 ‘꿈꾸는 작은 교실’ 수업을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멘토가 될 계획이다.

거제중앙고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홍익인간’은 음악수업 중 핸드벨로 연주하는 수업을 기획중이며 이때 배운 연주로 연말에 지역아동센터 ‘후원의 밤’과 문화의집 ‘2019 동아리 활동 보고대회’ 에 핸드벨 연주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만 팀장(청소년사업팀)은 “동아리 ‘홍익인간’은 진로가 교사인 청소년들이 구성한 동아리로 청소년 들이 직접 수업을 기획 및 진행하고 실제로 아동을 만나서 수업하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동아리 친구들이 성공적인 연말 공연을 목표로 수업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알찬 수업을 진행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소오비 소재)은 “핸드벨 연주공연이 매우 기대되며,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자신이 배운 핸드벨로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수업은 2017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이며, 청소년 동아리 ‘홍익인간’은 올해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도 보여 지원금을 활용하여 꿈꾸는 작은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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