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아시아 요트 선구권 대회…11개국에서 12명 출전

▲ 이태훈 국가대표선수
거제 출신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경원대 대학원/해운대구청)가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중국 광저우 산웨이 요트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아 요트 선수권 대회' RS-X급에서 아시아 11개국에서 각국의 국가대표로 출전한 12명의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중국 광저우의 산웨이 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대만 카타르 필리핀 파키스탄 바레인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332명이 참가하였으며, 각국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총 출동한 요트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요트 선수권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RS-X급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는 중국의 국가대표 팡젠난 선수 그리고 일본 국가대표인 도미자와 마코토 선수와 금·은·동메달을 놓고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였으며, 동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땄던 한국의 이태훈 선수가 와신상담 2위인 일본의 도미자와 마코토 선수를 불과 3점 차이로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 중국 산웨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요트 국가대표 이태훈 선수.
이번 대회를 통하여 이태훈 선수는 RS-X급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서게 되었으며, 금년11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에서 요트 금메달이 유력시됨과 아울러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우리나라 요트 역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도 가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 제14회 아시아 요트선수권대회 표지판

▲중국 산웨이 요트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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