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건물, 열녀천 웰빙 산책로 조성 등…내년 12월 완공
'연초면 권역단위 거점 개발사업'…한국농어촌공사 거제지사 시행

연초면 죽토리 연초복지회관을 새로 짓는 등 ‘연초면 권역단위 거제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거제시는 23일 ‘연초면 권역단위 거점개발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초면 죽토리 죽전마을, 관암마을, 양지마을 일원에 60억원(국비 42억원, 거제시비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각종 주민 편익시설을 갖춘다.

▲ 주요사업 내용

사업 목적 및 효과는 농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농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 도모다.

사업은 크게 기초생활 기반확충, 지역 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사업이다. 기초생활 기반확충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연초복지회관을 헐고 ‘연초면 아우름 센터’ 건물을 짓는 것이다. 34억원을 들여 4층, 연면적 1,289㎡ 규모다. 주민웰빙쉼터와 주차장을 마련한다.

▲ 조감도

지역경관 개선은 길이 55m 통학로를 정비하고, 6억2천만원을 들여 열녀천 웰빙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5억 2,300만원을 들여 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지역 역량을 강화한다.

사업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맡아 내년 12월 끝낸다.

윤부원 거제시의원은 “연초면 주민숙원 사업이 하나하나 진행돼 반길 일이다”며 “지역의 큰 현안인 거제여객터미널 이전 사업, 국도 5호선 연초 농협 앞 원형교차로 건설 사업, 수월군부대 이전에 따르는 지역 숙원 사업 등을 주민과 힘을 합쳐 하나하나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 열녀촌 산책로 정비
▲ 아우름센터 건물 개요
▲ 주요 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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