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0일과 22일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서 열린 서부경남관광 설명회에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부 경남 11개 시·군(거제, 진주,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참여하는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 공동사업의 하나로 서부 경남에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후쿠오카지사, 오사카지사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현지 여행사,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하여 트래블마트 B2B 상담을 비롯해 서부경남의 관광지, 먹거리, 숙박 등의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권역별 특색 있는 연계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특히 거제시는 부산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를 부각시키며 부산과 통영을 잇는 연계 상품을 적극 요청하며 한국의 편중된 관광 루트를 조금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맛있는 먹거리 가득한 서부 경남이 펼쳐지고 있음을 알리며 다양한 지역의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거제시가 조직 개편으로 관광마케팅과를 신설하여 올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일본 뿐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심양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