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3일 고현동주민센터에서 고현동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도시재생대학 소개와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고현동 사업총괄코디네이터인 동의대 윤상복 교수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특강 및 수강생 오리엔테이션 등이 있었으며,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다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는 5월 31일까지 주 2일 4강, 하반기는 9월 7일부터 26일까지 4강으로 총 8강으로 구성하였고 주민들의 접근편의를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고현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도시재생의 이해와 마을갈등 관리방안,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자립, 팀별 워크숍,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역량이 강화되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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