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윤숙이)은 지난 23일 거제시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한 '제22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출전자들은 수시로 복지관에서 탁구와 럭비연습을 하였고 그 결과 탁구종목 단식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휠체어럭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하였다.

특히, 휠체어럭비팀은 거제 블루스타즈와 경남본드팀이 연합하여 선수단을 구성하였고 선수단을 지도하는 코치가 함께 경기에 참여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경기로 쾌거를 올렸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선수단은 매년마다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는데, 탁구종목에서 수상한 김말봉씨는“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면서 대회 출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 탁구종목 복식에 함께 출전하기로 한 지인의 건강상 사유로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대회에 지원해준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이 늘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매회 경기 성과가 좋은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신체건강증진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여가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출전에 희망하는 장애인회원에게 대회출전을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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