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링 보드 등 해양스포츠 관련 회사인 ‘레드 패들(red paddle co)' 데이브 핵포드(Dave Hackford) 회장이 지난 28일 거제 구조라에 있는 (주)거제해양스포츠를 방문했다.

1박 일정으로 방문한 핵포드 회장은 구조라 해수욕장과 윤돌섬에 SUP 투어로 둘러봤고 “거제는 최적의 해양스포츠 도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고 감탄했다.

핵포드 회장은 “거제는 남해에서 해상국립공원 내에 해안을 갖추고 있고, 해양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보인다”며 “구조라 해안 역시 패들링 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거제해양스포츠가 대한민국 레저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저희 회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레드 패들(red paddle co)' 社에서 직접 SNS로 거제 구조라 관련 마케팅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 패들(red paddle co)' 社는 세계 최초의 공기주입식 패들보드를 개발한 회사로 현재 스탠드업 패들(SUP) 분야 판매 및 인지도가 세계 1위로 알려진 글로벌 기업이다.

해양스포츠 관련 글로벌 기업이 거제를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해양스포츠 주무대로서 거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한편, (주)거제해양스포츠는 핵포드 회장의 이날 방문을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열었고, 6월 3일에 스탠드업 패들링 보드(SUP) 체험 할인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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