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사등면 기성초등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들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기성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다니는 재학생수는 총 735명(초등 665명, 유치원 70명). 이중 영진자이온 거주자는 336명(초등 302명, 유치원 34명)으로 45.7%이고, 경남아너스빌 거주자는 333명(초등 297명, 유치원 36명)으로 45.3%이다.

이곳 학부모들은 기성초등학교까지의 거리가 멀고, 통학로 조성이 되지 않아 통학편의지원금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통학차량을 운행중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2021년이면 소진된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통학구역 지정을 기존 1.5km 이내에서 1km 이내로 단축하고, 통학지원에 대한 국가지원을 명확히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법안 발의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의원은 “‘학교는 안전해야 한다’가 김한표 의원의 첫 번째 교육 아젠다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의 안전 문제는 여야가 없는 만큼 본 법안이 통과되면 학생들이 조금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학생인권조례안’과 관련된 의견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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