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이해, 6월 1일부터 25일까지 1층 교육영상실에서 '영상으로 보는 대한민국 100년사'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사의 큰 전환점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여, 3.1운동을 비롯한 대한민국 100년사 중 주요 사건을 반영한 영상자료 40여점을 선정하여 선보인다.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1950~1960년대 문화영화와 관련 애니메이션을 통해 대한민국 100년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상의 내용은, 3.1절을 다룬 문화영화 <자손 만대에 고하노라>(1957, 이형표), <3.1절 특보>(1958, 강래식), 강제징용의 고단한 삶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북해도 고락가>, 외국과의 친선을 주제로 한 <월남대통령 방한>(1957, 양종해), <자유의 벗 터어키>(1958, 양종해) , 위생, 보건, 농사와 관련된 <보리를 기르는 새비료>(1958, 양종해), <뽕따러 가세>(1958, 임학송), <농부를 돕는 사람들>(1958, 양종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전시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과거로부터 얻은 교훈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시개최 소감을 전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1)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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