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지방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수상해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목표와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거제시는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전담부서 신설과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훈련 장려금 지원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실직자의 취업지원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거제시는 2012년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시행 이후 일자리대상 첫 수상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8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과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전 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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