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면장 오학주)은 올해로 24회째 맞이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달 31일 죽림어촌계원들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죽림만 해변 일대의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1996년부터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바닷가 정화활동으로 폐어구 및 폐부자, 플라스틱 병 등 각종 해양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하였으며, 특히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죽림해수욕장 환경정비까지 더해 어촌계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거제면장(오학주)은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깨끗한 해안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죽림 거제만은 각종 수산물이 생산되는 청정해역이니 만큼 수시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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