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4일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함양군(군수 서춘수)과 ‘거제시·함양군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거제시와 함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농수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 ▲ 귀농, 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 지역 문화, 관광,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우리 거제시와 함양군은 농수산물 등 안전한 먹을거리와 지역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 교류 협력을 위하여 4개 분야에 대한 협약을 맺고 양 도시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히 함양군에서 내년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가 성공적인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 이후 만찬에서는 거제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행운청주를 준비하여 함양군청 직원들에게 홍보하였으며 변광용 거제시장은 건배사에서 “오늘 협약식이 양 도시가 경남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마중물이 되기 바라며, 미래의 성장을 위해 발맞추어 나가는 동반자로 해를 거듭할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하며 이날 협약식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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