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6일 오후 4시 41분경 덕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보트에 탄 사람이 표류해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조군(남, 15세), 박군(남, 15세), 옥군(남, 15세) 남학생 3명을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학생 3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여름철 물놀이를 하던 중 보트안에 물이 차 노를 이용해 나오지 못하던 상황으로 119구조대원이 수난구조용 개인안전장비를 착용 후 입수 해 육지로 신속히 인양하여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거제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위 김정동)은 “사고초기 현장 출동대원의 빠른 판단과 활동으로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을 준수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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