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너나들이(회장 유수은, 거제제일고 2학년)에서는 8일 장평 4경로당을 방문하여 네일 스티커 & 봉숭아 물들이기, 안마해 드리기 봉사활동으로 할머니들께 한바탕 젊음을 선물하였다.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은 청소년수련관과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의 MOU 체결을 통한 연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으로 할머니들께서 친손자(녀)처럼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아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봉사 내내 웃음꽃이 가득하였다. 이 날에는 또 맛있는 파전까지 직접 구워주셔서 할머니들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시간 때우기 식의 봉사활동이 아니라, 더운 날씨에 조금 힘들 수 도 있지만,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받고 사랑을 나눌 줄 알고, 행복해 하고, 즐겁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을 때 청소년지도사로서 함께 행복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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