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 외사계에서는 17일 거제체류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신청자 68명을 모집, 2019년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했다.

경찰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지역 체류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매주 2시간씩 자국어로 된 교재를 제작하여 필기시험 문제 및 기출문제를 전문강사를 통해 강의한다.

거제경찰서는 매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여 작년에도 38명을 합격시킨 적 있으며,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출장학과시험을 거제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해주어 어린 아이를 돌보며 시험을 칠 수 있어 투이(베트남 이주여성, 32세 주부)씨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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