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6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19년 도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산학교는 경남도와 거제시 살림살이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함께하는시민행동 김민철 전문 강사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보고 사업을 심사하는 실습교육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 개최 등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는 7월부터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