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나 거제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진선미 장관은 거제시가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SOC 가족센터사업과 부합되는 사업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가정행복지원센터 건립 사업은 변 시장 공약사업이다. 사업비 93억원을 들여 아주동 용소1길 35(구. 재활용선별장) 부지 3,98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지원센터에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가족, 여성 관련 종합지원서비스 통합운영으로 건강한 가족 문화 확산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변 시장은 거제는 조선산업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실직 등으로 인한 가족기능 해체로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지원시설이 절실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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