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여름철 해수욕장 등 연안해역을 찾는 물놀이객 증가에 대비하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훈련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안전지원반을 편성하고 관내 8개 파출소에 연안해역 안전관리 전담요원 48명을 지정, 연안구조정 9척, 수상오토바이 9대 사륜오토바이 4대 등을 운영하여 관내 해수욕장 및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화 기간 운영 전 연안해역 안전관리 전담요원들의 실질적인 해상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6월 28일 통영시 수륙해수욕장 일원에서 인명구조술 및 수상오토바이 운용술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지자체(사천·통영·거제시·남해군)의 민간 채용 안전관리요원의 임무 및 사고 조치사항 등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1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24시간 사고대응 체제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안전요원의 교육·훈련과 물놀이객에 대한 안전계도 및 홍보활동으로 여름철 연안해역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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