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등대지기 지정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정기만)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등대지기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에 거제시립장평도서관과 하청도서관이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게 되었고, 28일에는 동부중학교가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전교생과 교직원 전체가 치매파트너가 됐다.

이미 거제시에는 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한노인회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어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하여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둔덕중학교가 치매극복선도학교, 둔덕면사무소가 치매극복선도기관, 한우리노인통합지원센터, 거제YWCA, 하청교회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치매 친화적 사회를 위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및 위급사항 발생 시 신속한 발견으로 안전하게 가족에게 복귀를 지원하는 치매등대지기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치매등대지기는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실종자의 정보와 사진파일을 문자로 제공받고 업체주변을 살펴 실종자 발견 시 112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거제시에는 63개의 치매등대지기가 지정되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으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는 “치매 친화적인 거제시가 될 수 있도록 치매극복단체, 치매등대지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등대지기 신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055-639-7426~7)로 언제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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