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정의) 주관으로 2019년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 1~7일)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성 평등 사회를 위한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에는 거제가정상담센터 임귀숙 센터장, 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인희, 금강회 김소연 회장, 아이코리아 송선미 회장, 행복을 주는 사람 이순조 님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거제시댄스스포츠연맹과 조이 음악봉사단의 화려한 식전공연과 기념행사 후 낭독극 ‘나르는 원더우먼’ 공연으로 이어져 더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거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소 건강체험부스, 가정상담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부스 운영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의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로 일상 속에서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성 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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