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면장 윤영수)은 지난 3일 백병원에서 거붕백병원,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 하청농협, 실전마을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농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청면 실전마을과 거붕백병원 결연, 백병원 병원장을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으로 위촉함으로써 농촌일손돕기, 현지 농산물 구매, 재능나눔 등 실질적인 교류는 물론 도시와 농촌이 교감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실전마을 명예이장이자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거붕백병원 박해동 원장은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일에 백병원 전 가족들이 동참하여, 실전마을과의 결연사업으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들과 소통, 교류함으로써 사회공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윤영수 하청면장은 “지역 거점병원과 실전마을과의 결연으로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지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좋은 본보기가 되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하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주영포)이 주관하여 도·농간 관계맺음을 통해 농가소득창출과 농촌 활력을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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