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거제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이 4일 고현의 웨딩블랑에서 있었다.

역대 총동문회장을 비롯, 인문학 최고위과정을 졸업한 선배 기수생들과 지역기관장 등 70여명이 수료식에 참석, 수료를 축하하였다.

올해로 25기째를 맞이하는 거제박물관대학은 관내 최장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개설 된 교육과정으로, 거제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일반교양으로 미술과 문학, 철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박물관대학의 교육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25기는 총 33명이 등록하여 31명이 수료하였으며, 공로상을 받은 홍 인 표(송이향 대표)씨가 회장을 맡아 6개월의 과정을 이끌고, 졸업 종합시험을 거쳐 김 수 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거제박물관을 직, 간접적으로 도운 KB국민은행 거제 옥포지점의 서 문 기 지점장이 한국 박물관협회장(협회장 윤 열 수)의 감사패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10년 이상 (사)한국박물관협회를 통해 ‘박물관 노닐기’ 사업을 지원하여 저소득계층의 청소년들이 박물관 관람과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거제박물관에도 매년 일정액의 기부와 박물관의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함으로써 기업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5회째 수료생을 배출한 거제박물관대학의 누적 수료생은 1,457명에 이르고, 수료생들은 김 한 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 현직의 시도의원과 기초의원 등 정계와 금융권을 포함한 제조업 등의 재계와 문화 예술계 및 언론계 등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친 대부분의 수료생들은‘인문학 최고위 과정’에서 다시 심화과정을 공부하며. 각 과정의 수료생들은 동문회를 구성하여 거제박물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 거제박물관대학 총동문회장은 조 문 석(대우조선 협력업체 협의회장/(주)성원기업 대표)씨가 맡고 있으며, 인문학 최고위과정 총동문회장은 곽 영 명(계룡골프 대표)씨가 각각 맡고 있다.

거제박물관은 하반기‘제5기 인문학 최고위 과정’수강생을 지금 모집 중에 있으며,‘26기 박물관대학’은 11월 중 모집할 계획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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