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가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나’등급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 4일 공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평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분야, 25개 내외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확대(55점→59점)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고,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를 비중 있게 평가했다.

재난·안전관리 지표 비중도 전년보다 대폭 확대(2~3점→최대 10점)했다. 특히 사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한 곳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엄격하게 평가·심의해 감점하거나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공사가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성과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권 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노력과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