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애)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용소경로당에서 삼계탕 150인분 준비하여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아주동 식자재마트와 마린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후원을 받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닭을 손질하고 밑반찬, 다과를 마련해 용소 거주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고, 6.25참전 유공자 8세대에 삼계탕을 배달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미애 아주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음식준비와 삼계탕 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석호 아주동장은 “오늘 함께 땀 흘려 봉사해준 새마을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한층 밝아질 수 있다”며 “나눔 문화 정착과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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