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지난 17일, 한국장애인개발원 지원사업의 일환인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 훈련생&사업주 간담회’를 진행했다. 상반기 훈련과정을 수료한 훈련생을 격려하고 현장훈련의 기회와 장소를 마련해 준 사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7명의 훈련생과 거제옥포수협마트, 맑은샘센텀병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거제점, ㈜유케이아일랜드, 거제애광학교 관계자 8명이 참석하여 수료증 수여 및 현장훈련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은 “3개월의 훈련을 성실하게 임한 훈련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한 사업체와의 상호협력 및 소통을 당부하며 재단에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생은“훈련을 하며 처음에는 낯설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 주방매니저님과 가까워져 훈련이 끝나는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사업체 관계자는 “훈련생들이 출근 후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훈련생들로 인해 작업장 분위기 또한 밝아졌다. 앞으로 사업체에서 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현장훈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의 직업욕구와 능력에 따라 지역 내 사업체에 배치되어 실제근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기술을 배우고 익혀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 상반기 직업훈련은 3월 18일 1기 훈련생을 시작으로 총 13명의 훈련생이 지역 내 6곳의 사업체(거제수산업협동조합옥포마트, 맑은샘센텀병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거제점, ㈜유케이아일랜드, 더마스터커피 수월점, ㈜문화큐)에서 상품포장 및 진열, 주방보조(배식 준비 및 식재료 포션), 상품 송장분류 및 포장, 음료제조,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훈련하였으며, 2명의 훈련생이 취업으로 연계되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는 직업훈련이 필요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 훈련생과 현장훈련 파트너 사업체를 연중 상시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55)636-45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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