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면장 오학주)은 지난 24일 거제면사무소에서 국립 난대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위한 면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면 주민자치위원회, 거제면 발전협의회, 거제면 이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ㆍ단체 회원과 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거제면회의실에서 주관단체 대회사, 격려인사와 함께 추진경과 설명,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등 결의대회를 갖고, 이어서 장날에 맞춰 거제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거리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진선철 거제면 발전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거제시가 난대수목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최종 후보지로 결정될 때까지 거제면민이 앞장 서 적극 홍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노재하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국립 난대수목원은 1,000억의 국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1조 6천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유치를 위한 가장 큰 힘은 시민의 추진의지와 하나 된 마음이다.”라고 말하고 함께 해준 거제면민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오학주 거제면장은 난대 수목원 거제시 유치를 염원하는 거제면민의 의지를 표명하고“시민운동 참여 열기가 선정 순간까지 지속되기를 바라며 하나 되는 마음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중한 계기로 작용되어 거제시 입지에 긍정적인 방향성과 경쟁심이 시너지 효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으로 모두가 소망하는 결실을 담아내자”고 말했다.

거제면은 이날 행사를 통해 300여 명의 서명을 받는 등 7월중 이어진 서명운동 기간 동안 총 2,500여 명의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 서명을 접수받아 거제시로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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