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병동 헐고 지하 1층, 지상 4층 신축…장례식장 현 위치 위쪽에 신축
미래, 병동·병원, 재활요양센터·암케어센터, 노인복지시설 등 2,500실 규모

의료법인 거붕(巨鵬) 백병원(이사장 백용기)이 대학교 부속병원급(級)으로 거듭나기 위해 병원 확장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19일 1단계 확장 공사 준공식에 이어 2단계 사업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번에는 기존 병동을 헐고 새롭게 신축하는 것과 장례식장을 현대식으로 다시 건립한다.

기존 병동을 헐고 새롭게 신축하는 건물 규모는 건축면적 2,96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733㎡다. 기존의 장례식장 바로 위에 새롭게 건립하는 장례식장 규모는 건축면적 1,421㎡에, 지상 1층 지상 3층 연면적 4,293㎡로 건립한다.

이같은 사실은 거제시가 25일 고시‧공고를 통해 ‘종합의료시설’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변경인가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내용과 지형도면을 밝혔기 때문이다. 2단계 사업 건물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거붕백병원은 지난해 준공된 1차, 이번에 착공하는 2차에 이어 3차에 걸쳐 변모를 꾀한다. 1‧2‧3차 사업 후에는 1,000bed급 병동을 갖춘다. 이어 지하 2층, 지상 10층 1000bed 규모의 재활요양센터‧암케어센터, 지하2층 지상 10층 500bed 노인복지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전체 2,500실 규모의 복합의료타운으로 변모한다. 총 사업비는 약 3,500억 이상이 들어간다.

▲ 미래의 거붕 백병원 투시도(실제는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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