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민간해양구조대의 사고대응력을 강화하고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기동지원팀 활동을 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동지원팀은 경정비 역량이 뛰어난 경찰관 5명을 선발하여 통영파출소 관내 민간구조대 및 영세어선 10척 대상 장비점검과 파손부위 용접 수리 등을 지원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등 7개 단체·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상 조난자 구조 시 필수장비인 투척용 구명환을 지원받아 통영파출소 관내 민간해양구조선 및 구조협조어선 79척을 대상으로 배부하여 해상구조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해양구조대원 정근돌(베니스호 선장)씨는 "통영해경에서 민간해양구조대를 위해 경정비와 구조장비를 지원해줘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내 민간해양구조대 및 구조협조어선 413척 대상으로 구조장비 지원하였으며, 기동지원팀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해양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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