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무더위를 달래 줄 제5회 하청 쌈지영화‧문화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청면 복합청사 앞 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준상)와 하청면문화센터(운영위원장 김동석)가 주관하고, 하청면사무소와 거제문화예술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중 8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면민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거제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아미치칸토레스 거제성악그룹 및 플루트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하청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색소폰, 통기타, 밴드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영화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펼쳐졌다.

신준상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예술서비스를 접하기 쉽지 않았던 면민들에게 좋은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면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영수 하청면장은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랠 계기를 만들어 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면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