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지난 24일 ㈜UK아일랜드(대표 박주억)와 맑은샘센텀병원(이사장 하미영)에 직업훈련 파트너 현판을 전달하였다.

이번 현판 전달은 지난 상반기 복지관과 두 기관의 협약 체결 이후 장애인 고용활성화 및 현장훈련을 위해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왔으며 지역 내 장애인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업체가 대상이 되었다.

㈜UK아일랜드는 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현장중심직업재활센터 현장훈련사업에 참여하여 중증장애인 2명이 3개월간의 산업안전용품의 온라인몰 상품 송장 분류 및 포장 직무를 훈련하였고 현장훈련을 수료한 훈련생 중 1명의 훈련생을 채용했다.

㈜맑은샘센텀병원에서는 병원 식당 주방보조를 위한 식재료 포션, 배식준비 등의 직무로 중증장애인 2명이 훈련에 참여하여 1명이 수료하였으며, 하반기에 현장훈련을 연장하여 추후 수료한 훈련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을 고려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UK아일랜드 박주억 대표는 “우리 회사는 취약계층의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중에 있다”며 “현재는 1명을 채용했지만 향후 더 많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맑은샘센텀병원 이성광 총무과장은 “맑은샘센텀병원에서도 장애인 고용에 대하여 긍정적인 의사를 가지고 현장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훈련을 통해 적합한 대상자가 있을 시에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직무대행은 “사업체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사업체에 적합한 근로자로 거듭나서 취업이라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복지관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향후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다양한 구직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향후 장애인 직업훈련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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