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와 거제해녀아카데미(교장 김성량)가 거제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의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공공청사 6층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강화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지역사회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 도모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성화 협력증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적, 기술적, 자산지원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 협력방안으로 공사는 공공청사와 수협효시공원 대관 및 사용료를 무료 지원하고, 거제해녀아카데미는 해녀공연팀의 공사 행사 지원과 옥포대첩기념공원, 수협효시공원 등 주변 바다 속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에 협조할 예정이다.

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녀는 거제문화의 소중한 자산이고 보전, 전승되어야 할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거제해녀아카데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해녀활동이 거제관광콘텐츠가 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교장도 “공사와의 협력강화를 통한 거제해녀문화의 발전이 새로운 관광아이콘이 되고 미래 가치 창출로 이어져 거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도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협약기간은 1년으로 하되 상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1년씩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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