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거제시는 올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피해예방과 대응을 위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T/F팀 구성,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저감 그늘막 설치, 대형 얼음 비치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적인 8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비롯하여 건강관리지원반, 예찰활동반 등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일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및 보건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발생 시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을 보호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무더위쉼터160개소를 지정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17개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8월 초순부터 대형 얼음 비치를 추진중에 있고 독봉산웰빙공원과 옥포중앙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하는 등 폭염 저감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에 나서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12시에서 16시 사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등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폭염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제시는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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