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최근 벌집제거 출동 신고가 급증해 벌 쏘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거제시에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339건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7월에만 227건의 신고가 집중돼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벌집제거출동이 늘어난 것은 태풍 및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력이 확장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8월에는 더 많은 벌집제거 출동이 예상된다.

김수길 구조구급담당은 "주위에 벌집이 있거나 벌에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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