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우)는 지난 11일 방그레둘레길 정비에 나섰다.

방그레둘레길은 산책로가 부족한 수양동 주민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라진 제산마을 옛길을 복원하고 기존 도로와 연결한 1km 산책로로 2018년 10월에 개통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무성하게 자란 풀을 예초기로 잘라내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둘레길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민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둘레길은 우리 주민자치위원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가족들과 함께 말끔하게 정비된 둘레길에 오신다면 오늘 자원봉사가 더욱 보람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겸 수양동장은 “무더운 여름날 같이 땀흘려주신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깨끗하게 정비된 방그레 둘레길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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