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13일 손자세대인 거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학생 40명과 할아버지 세대인 대한노인회거제시지회 임원 40명, 인솔자 10명 등 90여명이 참가하여 1.3 세대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다.

손자세대와 할아버지 세대가 1:1 짝꿍을 정해, 손에 손잡고, 잊혀져 가는 동족상잔의 6·25 사변의 현장인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돌아보고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아버지에게서 들으며 나라사랑 마음을 배우고 국가관을 정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역사 이야기, 1950관 체험, 평화교육 및 평화전등 만들기, 거제랜드에서 회전목마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거제지역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의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인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한 자부심과 애향심 고취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문수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장은 “우리나라는 분단된 국가이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성장을 이룬 자랑스런 나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라사랑 교육으로 학생들이 민족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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