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앞바다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동수 거제시의원은 20일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폐사 피해를 입은 일운,동부,남부,둔덕 지역 가두리 양식장 과 육상 축양장을 방문하여 양식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어민들이 전하는 이번 고수온의 특징은 정상적인 수온을 유지하다가 갑자기 고수온대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수온변화로 어류가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기능이 저하돼 폐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동수 의원은 "어민들은 고수온 피해, 적조 피해, 경기 침체로 인한 어가 가격 하락 등 3중고에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또 정부의 지원규모는 현실과 동떨어져 복구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제도개선을 위해 보다 심층적으로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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