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스마트' 고등학교 3학년생 회원들이 준비한 '소아암 DAY-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15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에 문화의집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했다.

손금주(옥포고3) 양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문제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스마트 동아리의 고3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준비해왔다.

지난 4월부터 완치 환우와의 인터뷰 그리고 고1때부터 동안 조사해온 소아암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의 활동들을 정리하여 스토리북과 게시물을 제작하고 사진으로 전시 하였으며, 자신들의 활동과 소아암에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여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참여자들은 이들의 활동을 보고 소아암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주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단순하게 일회성이 아닌 2018년 캠페인 활동, 바자회, 소아암돕기 콘서트 등 꾸준한 활동을 2019년 바쁜 와중에서 계속 이어져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순수하고 열정적이 모습이 보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지수(옥포고3) 양은 “이제 곧 원서를 쓰는 시기여서 바쁘기는 하지만 나만이 아닌 이웃을 생각하고 활동했던 봉사동아리 활동을 멈추고 싶지 않았다. 대학생이 되어도 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639-8230~2)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