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교통, 지역경제,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 비상진료대책 등 총7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예비버스를 대기시키는 등 필요시 증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택시 부재를 해제하는 등 수송력 증강대책을 마련했다. 충해공원묘지에 추석 당일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을 감안하여 교통지도 및 상황실 운영으로 성묘객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도모할 계획이다.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4개조 7명으로 편성된 의료기동반이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150여개소의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을 통해 식중독, 안전사고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일까지 거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414세대에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및 지역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연휴기간 전후 11일간(5일 ~ 15일) 관내 전통시장의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주민편의시책을 추진하며, 재난대책반을 운영하여 각종 안전사고 및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연휴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비상 진료안내문, 가스공급 당번업소 및 연락처 등을 거제시 홈페이지 및 SNS 소통창구를 통하여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도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우리시를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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