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5일에 수양동주민센터(동장 김성겸)로 양곡(10㎏)20포가 기부자의 이름 없이 배달됐다.

이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위해 써달라며 수양동주민센터에 기탁한 양곡으로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도 양곡을 기탁하였다. 이 익명의 기탁자는 5일 오전 수양동주민센터로 전화를 걸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곡을 기탁하니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해 달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김성겸 수양동장은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양곡을 기탁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언론보도를 통해서라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하였다.

수양동에서는 관내 저소득가구 20세대를 선정하여 추석 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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