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6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2019년 거제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거제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은 기업 등에서 만18세에서 만39세까지의 청년을 추가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및 4대보험료를 1년간 2,400만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거제시는 118개 업체를 선정, 28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은 거제시장과 업체대표,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한 청년 3자간 약정을 통해 청년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업체대표와 청년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주된 협약 내용은 ▲거제시의 지원내용 ▲청년 채용업체의 계속고용 의무유지 ▲참여청년의 성실 근무 등으로 거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이 지역 청년의 장기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후 변광용 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의 지속추진, 전세버스 협동조합 용역단가 인상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조선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사업의 지속추진, 지역 농특산품 구매 홍보 등이 건의되었다.

한 참여업체 대표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거제시가 일‧잠자리 도움사업을 통해 청년채용을 지원해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제시와 기업,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청년들이 우리 시에서 일자리를 얻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결혼, 출산, 육아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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