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9일 고용위기지역 실・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귀농 맞춤형교육의 수료식을 희망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해당 교육은 2016년 조선업희망센터 개소 이후 총 11회를 진행하는 동안 매회 신청자가 교육정원을 초과할 만큼 수요가 높은 과정으로, 이번 기수 또한 30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 간 귀농을 희망하는 실・퇴직자들에게 다양한 영농정착 기술교육과 농기계사용 실습 등을 제공해 귀농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조기적응과 다양한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옥성호 경제산업국장은 “열정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해 준 30명의 수료생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거제시 농업분야를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선도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의 신청에 필요한 교육이수 시간을 인정받게 되고, 시 농업기술센터 및 교육기관을 통해 귀농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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