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과 배움이 즐거운 ‘다-락(樂)교육’을 지향하는 장목초등학교(교장 염순섭)는 경상남도교육청과 거제시의 도움을 받아 1일부터 천연잔디운동장을 개장하였다.

그전까지 장목초 운동장은 배수가 잘 되지 않고 요철이 심해 운동장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번 천연잔디운동장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선물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다-락(樂)’ 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장목초 4학년 학생은 “운동장이 천연잔디로 바뀌고부터 빨리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잔디운동장에서 놀고 싶고, 학교가 너무 아름답게 변해서 좋다”고 말했다.

염순섭 교장은 “학생들이 천연잔디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어 기쁘다. 틈날 때마다 잔디에서 뛰고 구르는 행복 가득한 학생들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지어진다”며 “아름다운 운동장을 위해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장목초 운동장은 천연잔디 뿐아니라 직선트랙, 씨름장, 멀리뛰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전통놀이장도 조성 계획이라 학생과 지역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건강 증진 및 체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