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의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본인의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켜라“

▲ 김범준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은 19일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와 관련하여 변광용 거제시장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다.

김범준 소장은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를 위해 남아있는 시간이 빠듯하기는 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시장 본인의 공약이기도 한 2027년 거제 엑스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에 시도(試圖)라도 한번 해 보는 것이 거제시장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김소장은 “저는 지난 7월 중순부터 50여일간 18개 면·동을 순회하면서 4백여명이 넘는 많은 거제시민들의 거제엑스포 유치 의지를 실감했고, 3천여명에 이르는 서명으로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열의를 확인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변광용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TV 토론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즉각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사실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소장은 “변광용 시장이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 폄훼하고 있는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가, 변시장의 지난 선거 때 발언을 기억하고 엑스포 유치에 서명한 수많은 거제시민의 목소리라는 것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소장은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와 관련해서 우리 거제시민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무려 16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서명을 했다”고 설명하면서 “그토록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은 ‘오늘은 어둡고 미래는 불안’한 거제에서 시쳇말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서명을 한 것”이라며 “거제시장은 시민들의 이런 애타는 마음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또한 “수억원의 돈이 들거나 수만명의 서명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거제시가 유치의사를 표시만 하면 된다. 결정은 중앙정부의 몫이다. 시도는 한번 해 보자. 아직 기회는 있다”며 변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범준 소장은 “2027년 거제엑스포 유치는 지금이 가장 최적의 시기이다. 이번 기회를 놓치고 변시장이 말하는 것처럼 2038년이나 2042년의 장기과제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으며 이는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 밝혔다.

“일단 시도는 한번 해 보자. 되고 안되고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판단에 맡기면 되는 것으로 일단은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끼는 절박한 거제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시도는 한번 해 보는 것’이 시장의 올바른 자세라 생각한다”며 변시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나 행정의 편의성 등을 극복하고 오직 거제의 미래,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할 거제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의 대승적 결단을 간절히 촉구한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며 말을 맺었다.

김범준 소장은 거제시 장승포동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부산대 법대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국제정치학)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웨스턴워싱턴대 연구교수를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관,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도 역임했다.

현재 KNN(부산경남방송) 시사프로 ‘송준우의 시사만사’에 매주 고정출연하고 있으며 MBN, 고성국TV 등지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래는 지난 2018년 6월 4일 MBC경남 후보자 토론회 당시, 변광용후보의 엑스포 유치와 관련된 발언 내용이다.

○ 서일준-발표한 공약 중에 보면 조선해양 엑스포를 하시겠다 이런 내용이 있는데요. 이거 언제 하실계획입니까?
○ 변광용-제가 지난번에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났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해양엑스포 추진 건의서를 전달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저희 거제시에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도와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다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해양수산부 장관님 말씀이 일단 검토를 하자 그리고 부산에서 지금 엑스포를 준비하 고 있는 부분과 겹치지만 않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 하고는 겹치지 않게 저희들은 조선 해양 관광을 특화한 엑스포를 추진하겠다라고 건의드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장이 되면 바로 주무부사를 찾아다니면서 조선해양 엑스포를 강력하게 추진할 생각입니다.

○ 서일준-조금전에 건의서라고 했는데요 건의서입니까 제안서입니까
○ 변광용-건의서입니다.
○ 서일준-역시 행정에 경험이 없으시네요 건의서와 제안서를 구분못하시는 거 보니까
○ 변광용-표현상의 문제를 가지고 좀 그렇습니다
 서일준-그런데 부산은 언제 하시죠
○ 변광용-예 부산은 2030년에 엑스포 준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서일준-그러면 우리 거제는 언제 하는 겁니까
○ 변광용-지금 절차가 진행이 되겠죠 그리고 우리 서 후보님께서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흑묘백묘론 말씀하시던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예산만 많이 끌어오면 안 되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참 조금 논리적이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파란옷이 되야 더 예산을 많이 끌어올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이 되면 자유한국당 시장이 되면 할 수 없겠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시장이 되면 저는 엑스포 추진을 위해서 발 벗고 뛸 것입니다

○ 서일준-2030년이 부산이 하고
○ 변광용-그 전에 한다는 이야깁니다.
○ 서일준-그전에 할수 있습니까?
○ 변광용-부산엑스포가 등록엑스포입니다. 혹시 엑스포 개념에 대해서 서후보님 좀 알고 계십니까 엑스포는 등록 엑스포가있고 인정엑스포가 있습니다. 그래서 2030년 부산엑스포는 인정엑스포입니다.그리고 부산엑스포는 종합엑스포입니다.

○ 서일준-부산엑스포가 인정엑스포라고요?
○ 변광용-그렇습니다. 저는 조선 해양 관광을 특화시킨 그런 어 인정 엑스포를 추진을 하고 제일 유리한 점이 뭡니까?문재인 대통령, 해양수산부 장관, 국토부 장관 김경수 도지사 다 같이 정치하고 소통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엑스포 하나 우리 서후보님이 말한 공략이 더 어렵지 엑스포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 서일준-변후보님 제가 시기를 묻고 있습니다.
○ 변광용-취임하자마자 바로 부산 엑스포 전에 특화된 조선 해양 관광 특화된 엑스포를 추진할 계획입 니다.
○ 서일준-그게 인정엑스포입니까?
○ 변광용-인정엑스포로 추진할겁니다.
○ 서일준-시기가 언제입니까?
○ 변광용-시기는 구체적으로 저희가 검토할겁니다.
○ 서일준-시기도 검토안하셨네요

○ 변광용-시기는 제가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 서일준-시기는 2028년까지 다 결정이 되는걸로 되어있습니다.그러면 실질적으로 2040년이 지나야 우리나라에서 등록엑스포, 인정엑스포를 할 수 있습니다. 부산엑스포가 2030년 유치준비를 해서 우리 금년 4월 30일날 통과되었는데요. 부산이 2030년 하기 때문에 2030년 전에는 등록엑스포를 할수 없구요 인정엑스포는 2023년에 아르헨티나가 결정되어있습니다. 그 다음에 2027,2028년인데 그거는 내년에 결정이 되는데 이거는 이미 지나갔어요. 2030년에 부산에서 유치를 하면 2040년 정도가 되어야 하고 부산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2035년에 다시 재도전을 할건데 그렇게 되면 우리 거제는 2045년에 이후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공약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시기정도는 알고 해야한다고 생각는데 변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변광용-예 역시 서후보님 30년 공무원 경력을 자랑하듯이 계산 통계 확실히 관료적인 그런 냄새가 풍겨 납니다. 관료적인 사고가 과연 위기의 거제를 구할수 있을까요 거제는 사고적인 발상 도전정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힘있는 시장이 필요한겁니다. 그리고 아까 서후보님이 아르헨티나를 예를 드시고 부산엑스포를 예를 드시는데 포인트가 틀립니다.

그리고 2030년 이후에만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그부분도 정확한 지적은 아닙니다. 저희들은 종합엑스포를 추진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조선과 해양에 특화된 엑스포를 추진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부 인허가를 받는데 에로사항이 있다면 국내엑스포를 준비하겠다는 차선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 서일준-말씀 잘 들었는데요 엑스포 유치는 BIE 국제박람기구에서 결정합니다. 조금전에 인정엑스포를 하시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놓고 방금 또 바로 말을 바꿉니다. 종합엑스포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 변광용- 저는 종합엑스포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말씀을 잘듣고 해주십시오. 부산이 종합엑스포고 저는 조선해양에 특화된 엑스포를 추진하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 서일준- 종합엑스포라는 것도 없고 특화된 엑스포라는 것도 없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인정엑스포와 등록엑스포입니다. 특화된 엑스포는 인정엑스포 입니까 등록 엑스포라는 겁니까
○ 변광용- 인정엑스포를 추진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제별로 엑스포가 등록이냐 인정이냐 하고 주제는 다양하게 조선해양이 될수도 있고 여수가 바다를 주제로 해서 엑스포를 하지 않았습니까 주제에 대한 내용을 우리 서후보님께선 착오를 하신 모양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토론회 영상으로 연결된다. 

2018. 6. 4 MBC경남 후보자 토론회
https://www.youtube.com/watch?v=3tgO_ty3A3g&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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