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 천년의 화려한 역사가 춤을 통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경기도립무용단이 펼치는 전통 무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 놓치지 마세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변광용)은 오는 9월 30일 오후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경기도립무용단 '천년의 유산'을 공연한다.

경기도립무용단 '천년의 유산'은 서울·경기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화려하고 웅장한 한국 무용의 향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의 화려한 무대를 시작으로, 남성미가 살아있는 ‘아박무’, 로맨틱한 구성으로 젊은 관객에게 더욱 사랑받아온 창작무용 ‘연정가’, 무형문화재 전승자인 박병천의 안무로 새로이 탈바꿈한 ‘진도북춤’을 비롯하여 유려한 여성미가 살아있는 ‘검무’, 봉산탈춤의 사위를 기반으로 한 신비로운 무용 ‘탈의 고백’, 역동성이 살아있는 여성 군무 ‘요고무’, 그리고 ‘가야금 병창’ 등이 선보여진다.

특히, 거제 출신으로 경기도립무용단의 주역 무용수로 활동 중인 김동훈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남성 솔로 작품 ‘정을 두고 몸만 가니’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립무용단은 우리 춤의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로, 1993년 창단 이후 정기공연과 국내외 순회공연을 포함해 수 백 회에 달하는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삶의 정서와 역사가 녹아있는 우리 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립무용단 '천년의 유산'은 30일 오후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 또는 전화(055-680-10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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