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 교육위원회)은 지난 19일,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직접 만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유료도로법(일명 : 거가대교법)’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토교통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각 간사에게도 건의문을 전달했다.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는 물류·운수 및 관광산업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구간이다. 그러나 지자체 관할 유료도로로써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소형차 1만원·특/대형차 3만원)을 징수하고 있어, 거제시민을 포함해 조선산업 종사자, 관광객 등 많은 국민들이 큰 부담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지난 4월, 거가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유료도로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였으며, 지난 7월에는 경남도에서 화물차에 한해서 통행료 5,000원을 인하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추진예정에 있다.

김한표 의원은 “거가대교의 비싼 통행료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부담을 토로하고 있어 하루빨리 통행료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유료도로법 개정안은 거제경제와 시민을 살릴 수 있는 진정한 민생법안이다. 현재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되어있으며 오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표 의원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해‘유료도로법’개정안 대표발의를 포함해 국회 예결위에서 기재부 장관 및 국토부 차관 등에게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경남도와 지난 1월부터 △ 거가대로 국도 승격 △ 거가대로 국토교통부 도로 계획(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반영 △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검토용역 시행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1인 시위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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