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3일 옥포중학교 1학년 8개반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자유학기제 꿈나르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의 꿈을 날게 하자는 뜻의 꿈나르샤 프로그램은 매년 지역 중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옥포중 청소년들은 공연(보컬,밴드), 설계(선체설계), 문화기획자, 심리치료사, 박물관 큐레이터, 통역사. 연극 등 8개의 직업인들이 이야기 해주는 자신이 가진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금도 그 직업으로 살아가는 전문가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청소년들에게 이야기 해줬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문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 참여한 옥포중 청소년들은 “처음 듣는 낯선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조금 더 시간을 길게 가지며 이야기를 들었으면 더 좋을 거 같다”라며 말을 전했다.

거제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꿈을 찾는 꿈나르샤는 올해는 마감되었으며 내년 3월에 재신청을 받는다.(옥포청소년문화의집 황남해 055-639-8230).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