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2019 거제 책 축제 <아리아리 거제, 아리아리 도서관> 행사를 오는 10월 9일(한글날) 거제시청 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거제 책 축제는 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놀이, 배움이 있는 행사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 시상식이 열리고, 식후 행사로 매직 버블쇼가 펼쳐진다. 이후 2시 30분부터 북텐트, 돗자리, 야외책장을 비치하고 동화구연 활동이 진행되는 독서마당, 관내 서점들과 독립서점의 책 판매 및 전시가 펼쳐지는 북마켓이 운영되며, 3시 30분부터는 고수진, 홍종의 작가의 그림책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아울러 북바인딩 체험 등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차량을 이용한 가상현실 4D 체험, 기념풍선 배부, 문학작품의 일부 내용을 출력할 수 있는 문학자판기 비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오후 6시 가을 밤 은은하게 즐길 수 있는 블루시티 관현악단의 클래식 공연 후, ‘빈센트 나의 빈센트’, ‘마흔에 관하여’,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등의 저작으로 잘 알려진 정여울 작가와의 북 콘서트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여는 축제지만 독서 문화를 담을 수 있는 거제시 도서관 브랜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좋은 계절, 책과 함께하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거제시 독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중 그림책 작가 공연과 북콘서트는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8일 9시부터 온라인 사전 접수가 시작되며 그 외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과 일정·시간 등은 거제시립도서관으로 유선 문의하거나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eo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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