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사랑나눔봉사단이 27일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거제시 남부면 쌍근마을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어촌어항협회의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됨으로써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30명, 어촌어항협회 2명,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15명, 쌍근마을 주민 65명 등이 참여했다.

공사 직원들은 마을 진입로 및 바닷가 환경정화, 마을 시설물 수선과 고령자 가정집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동네 어르신을 위해 통증완화 패치도 전달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장애인의 어촌체험활동도 병행하기 위해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소속 15명을 초청, 뜰채망 낚시체험 활동으로 장애인들에게 색다른 어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권 사장은 “나눔경영으로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쌍근마을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소외된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더 확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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