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정책연구소(소장 김범준)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5시, 거제시 해양관광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 라는 주제로 유명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상헌 박사 등을 모시고 ‘정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거제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거제에서 과거에 유사한 행사가 기획되거나 개최되지 않았던 독특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정치문화의 도입’이란 목표로 이 행사를 기획한 김범준 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정치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과거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선거 슬로건이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벤치마킹하여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로 정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거제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것은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에 못 미치는 지역 지도자들의 미성숙한 정치문화가 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정치 토크 콘서트와 같은 이러한 행사들을 접하고 향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치문화 의식 수준에 걸 맞는 지도자들만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결과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나아진 정치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진영논리나 정파적 이해에 매몰되지 않고 공감의 폭이 넓어져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은 지역 리더들이 선택되어 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에 임하는 연구소측의 입장을 밝혔다.

김범준 소장은 이와 관련하여 “우리 거제는 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정치문화를 갖고 있다고 외부인들로부터 평가받는다. 이는 시민들의 문화적, 정치적 자질이나 소양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소양과 희망을 수렴하지 못하는 기성 정치권의 잘못이 무엇보다 크다 할 것이다.”

“지역의 중요한 이슈나 정책적 사안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거나 공청회,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정치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것도 지역 지도자들의 잘못이 적지 않다. 시민들의 수준이나 눈높이에 맞는 정치문화 행사를 고민하다가 경향의 유명한 정치평론가들을 모시고 정치문화와 관련된 대담을 나눠보는 것도 지역의 갈급한 문화적 욕구를 풀 수 있는 한 방법인 것 같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정치토크 콘서트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

고성국 박사는 유명한 정치평론가로 현재 구독자만 43만명에 이르는 ‘고성국 TV’라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 뉴스광장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실력파 보수 패널로 알려져 있다.

박상헌 박사 또한 YTN, 연합뉴스 등 여러 방송에서 시사평론가, 정치평론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방송전문가로 현재 ‘공간과 미디어’라는 시사전문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대학, 방송 등 시사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 패널로 주목받고 있다.

김범준 박사는 장승포 출신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특임교수와 거제정책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매주 고정 출연하는 KNN(부산경남방송)의 ‘시사만사’ 프로그램 뿐 아니라 MBN, 고성국 TV 등 종합편성방송이나 유투브 채널 등에서 방송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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