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9월 28일 초등 4년부터 중등 3년까지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거제역사문화탐험대 우문현탐 2기'를 진행했다.

우문현탐이란? 우리 거제의 문화와 역사를 통하여 현재를 탐구하자는 프로그램으로 거제시의 지원을 받아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제지역의 역사와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은 ‘청마 문학과 거제 문학’이라는 부재로 청마의 생가와 더불어 둔덕면 동부면 일원을 돌아보았다.

청마 유치환 선생님은 거제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지만 아직 모르는 청소년들이 많았다. 출발 전 청마와 청마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청마기념관 청마 생가를 돌아보며 고장의 위인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

아울러 그 마음을 담아 청마 문화제에도 참가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의 버드 앤 피쉬 체험관에서는 책에서만 보아 오던 새와 물고기를 실제로 보기도 하고, 먹이를 주는 교감 활동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는 평이다

이날 참가한 국산초 박수빈 양은 “청마선생의 시를 교과서에서 보기는 했는데 우리 고장에서 태어나신 것도 다른 시들이 많은 것도 처음 알았어요! 거제가 자랑스러워요!”라며 말을 전했다

우문현탐은 청소년 역사 해설사 양성과 지역 축제 역사 홍보, 지역 초등 역사 교육 등과 더불어 매월 지역의 역사문화 탐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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